'승리 루머 의식했나'..왕대륙, 내한 기자 간담회 취소

'승리 루머 의식했나'..왕대륙, 내한 기자 간담회 취소

한국스포츠경제 2019-03-21 19:36:37 신고

왕대륙./osen
왕대륙./osen

[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대만배우 왕대륙이 예정된 기자 간담회를 갑작스레 취소했다.

21일 오후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기자 간담회가 취소됐다.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어서 죄송하다.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왕대륙은 승리가 버닝썬 사태로 성접대, 마약, 해외 원정 도박, 경찰 유착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함께 이름이 언급됐다. 두 사람의 친분 탓이다. 이에 왕대륙 측은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완전히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왕대륙은 이후에도 내한 일정에 변동이 없다며 공식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갑자기 기자 간담회를 취소함에 따라 입장을 바꾼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왕대륙이 주연을 맡은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KISS한 F반 위안샹친,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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