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벨기에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20 예선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대파했다.
벨기에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러시아와 유로 2020 예선 I조 1차전에서 에당 아자르(28)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전반 14분 틸레만스가 선제골을 뽑아 앞서 나갔다. 카스타뉴의 패스를 받은 틸레만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2분 뒤 러시아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 아자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리드해 나갔다.
아자르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아자르는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팀은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한편 네덜란드 대표팀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로 2020 C조 예선 1차전에서 벨라루스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의 데파이는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마크시미르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 유로 2020 E조 예선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Copyright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