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리비아] ‘이청용 결승골’… 파상공세 속 1-0 신승

[한국 볼리비아] ‘이청용 결승골’… 파상공세 속 1-0 신승

스포츠동아 2019-03-22 21:48:00 신고

[동아닷컴]

지독하게도 열리지 않았던 볼리비아의 골문이 후반 40분 열렸다. 이청용의 시원한 헤더가 한국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 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투톱 손흥민과 지동원 뿐 아니라 수비진까지 라인을 올리며 볼리비아를 압박했다.

문제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초반-중반-종반까지 계속해 볼리비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한 끝이 모자랐다. 결국 전반은 0-0 무승부.

골 갈증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한국은 계속해 공격 찬스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볼리비아의 골문을 외면했다.

어느덧 무승부의 위기가 다가온 후반 40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청용이 헤더로 연결했고, 결국 볼리비아의 골문이 열렸다.

이후 한국은 계속해 경기를 주도한 끝에 이청용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비록 승리는 했지만, 답답한 경기 내용이었다.

한국은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을 비롯해 손흥민 등 여러 선수가 뛰어난 움직임을 보이며, 무려 21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하지만 축구는 골이 들어가야 승리하는 경기다. 운이 나빴던 슈팅도 있지만, 공격 찬스에서 세밀하지 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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