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볼리비아전? 경기력 흠잡을 데 없었다"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볼리비아전? 경기력 흠잡을 데 없었다"

한국스포츠경제 2019-03-22 22:27:32 신고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KFA 제공
파울루 벤투(왼쪽)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볼리비아와 평가전 결과에 대해 크게 만족스러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이청용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 후 만난 벤투 감독은 “공정한 결과였다. 후반 종료 직전에 골을 기록했지만, 그때까지 무수히 많은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 냈다. 만족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전술을 변화시켰지만 원래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유지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하는 상황이 많았음에도 수비까지 안정적으로 해냈다.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21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1골에 그쳤다. 득점이 많이 나지 않았다는 취재진의 지적과 관련해선 “효율성 부분에선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겠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은 흠잡을 때 없었다. 짧은 시간 안에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지만, 선수들이 잘 해냈다. 향후 득점력을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볼리비아 감독은 “열정적으로 뛰었지만, 한국이 볼리비아보다 강국이라는걸 확인했다”며 “월드컵 출전 경험도 있는 한국과 경기함으로써 볼리비아 축구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벤투호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3월 2번째 A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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