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유미의 세포들>

유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유미의 세포들>

웹툰가이드 2019-03-22 22:50:01 신고

주인공 유미의 머릿속에 있는 감정의 세포를 나타내며 유미가 살아가면서 겪는 세포들의 관점에서 표현한 웹툰.

귀엽고 개성이 뚜렷한 세포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웹툰.

달콤한 인생의 이동건 작가의 또 다른 인생 웹툰.

 

우리의 몸은 수많은 세포들로 구성되었다. 우리가 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끼는 모든 행위도 세포들에 의해 반응하는 것이다. 그런 세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웹툰이 있다. 세포 세계관이 매력적인 웹툰. ‘유미의 몸을 이루고 있는 귀여운 세포 이야기의 웹툰. 360화 이상이 연재된 장수 웹툰. 바로 <유미의 세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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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의 주인공은 웹툰의 제목에서도 바로 알 수 있듯이 유미이다. ‘유미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세포들이 살고 있다. 감성세포, 세수세포, 패션세포, 이성세포, 난폭세포, 본심세포, 뒷북세포, 응큼세포 등 그 세포들은 저마다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유미를 위해 살아간다. 그 세포들은 울고, 웃고, 때로는 분노하며 유미와 함께한다. 그 중에서 사람마다 본인을 가장 대표하는, 성격이 되는 핵심적인 세포가 있는데 그것을 프라임세포라 한다. 주인공인 유미의 프라임세포는 사랑세포’. 고로 웹툰은 유미의 사랑이야기가 주가 된다. 어쩌면 단순한 스토리 일 수 있지만, ‘세포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아주 참신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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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의 주인공 유미는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다. ‘유미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우기를 짝사랑한다. 하지만 우기의 옆에는 매번 여우짓을 하며 유미의 화를 돋우는 후배 루비가 있고, ‘유미는 매번 혼자서 화를 삭이게 된다. 그러던 중 유미는 결국 우기를 포기하고, ‘우기가 소개시켜준 남자 웅이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길고 긴 웅이와의 연애를 끝으로, ‘유미는 다시 솔로가 된다. 이 때 바비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 ‘바비유미가 부서를 옮기며 새로 만나게 된 동료직원이다. ‘바비로 인해 유미는 이별을 극복해 나가며 점점 바비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유미의 세포들>의 주 내용이다. 시점은 주로 주인공 '유미'의 시점이지만, 간혹 가다 '웅이'시점, '바비'시점 등 주변인물들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전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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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은 제목 그대로 여러 세포들이 등장하는데, 각각의 세포들마다 특징이 뚜렷하다. 이성적으로 행동하게 유발하는 이성세포’, 감성적으로 행동하게 유발하는 감성세포’, 참다 참다 난폭하게 폭발하는 난폭세포’, 19금 드립으로 다른 세포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응큼세포’, 시도 때도 없이 식욕을 땡기게 하는 출출세포’, 뒷북을 치며 행동을 하는 뒷북세포’, 한 번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의심하는 의심세포’, 항상 불안하게 생각하는 불안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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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에서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이 세포들은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싸우기도 한다. 이 부분이 웹툰의 재미를 유발하는 요소라 생각한다. 이 부분에 관해 인상 깊은 에피소드 중 하나로는 첫 데이트를 하고 들어온 유미가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서도 어떤 멘트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모티콘의 유무, 메시지 길이 등으로 세포끼리 싸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유미의 세포들>은 캐릭터들과 세포의 이미지를 굉장히 귀여운 그림체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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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이 웹툰 연재 순위에서 늘 상위권에 있는 이유는 아마 독자들의 공감이라 생각한다. 작가는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로 심리를 표현하고, 그런 행동을 하게 된 감정의 메커니즘을 소름 끼치도록 자세하게 그려낸다. 이 부분에서 많은 독자들이 웹툰에 등장하는 유미와 그 주변인물들에게 공감하게 된다. 특히 여자들의 감성을 저격하는 섬세한 내용이 여성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모두 갖춘 작품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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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의 인기가 날로 많아지자 웹툰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유미의 세포들>의 캐릭터와 세포 굿즈도 만들어지고, ‘유미의 세포들 리듬게임도 출시되었다. 이미 완결되었지만 유미의 세포들 웹소설도 연재되었다. 아마 다른 인기 웹툰 처럼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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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연재 초반의 경우 작가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로 웹툰을 풀어낸다. 지금과 비교 하면 상당히 귀엽고 풋풋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초반에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고 더 재미있게 풀어냈다. 현재는 본연의 세포 이야기 보다는 주인공 유미와 주변인물의 서사구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몇몇 독자들은 웹툰의 스타일이 초반과 많이 바뀌었다고 댓글에 남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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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을 정주행으로 쭉 본 사람 입장으로 정주행의 가치가 충분한 웹툰이라 생각한다. 출퇴근, 등하교 길에서 재미난 콘텐츠를 찾는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웹툰이다. 훗날 드라마나 영화로 연재되면 유료로 변환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료일 때 꼭꼭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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