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증거인멸 정황 휴대전화 초기화해 제출.. ‘혐의인정 한다더니’

정준영 증거인멸 정황 휴대전화 초기화해 제출.. ‘혐의인정 한다더니’

한국스포츠경제 2019-03-23 12:52:37 신고

'정준영 증거인멸 정황' 드러나.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가수 정준영(30)이 증거를 인멸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다. / OSEN
'정준영 증거인멸 정황' 드러나.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가수 정준영(30)이 증거를 인멸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다. / OSEN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가수 정준영(30)이 증거를 인멸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정준영에 대한 의혹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검찰 출신 전관변호사를 선임한데 이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 번의 논란이 예상된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정준영이 임의 제출한 휴대전화 3대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한 대가 공장 출고 당시 상태로 되돌리는 초기화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가 모두 삭제된 상태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이 제출한 휴대전화 3대 중 2016년 범행 당시 이용했던 이른바 '황금폰'과 가장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는 그대로였다.

지난 22일 오후 정준영의 구속 이후 첫 번째 조사가 시작됐다. 정준영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조사를 위해 서울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동했다. 이날 정준영은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오후 10시 30분께 나왔다.

정준영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많은 이목이 쏠린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정준영이 증거물인 휴대전화를 초기화시키면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또 검찰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로 본격 방어권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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