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나하나 기자] 나영석 PD가 '스페인하숙' 숙박비를 5유로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tvN '스페인하숙'은 산티아고 순례길 숙박시설인 알베르게를 스타들이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1박 기본 비용부터 추가 식사 비용까지 5유로, 저렴한 요금에 제공되는 데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5유로는 한화로 약 6000원에 해당한다. 그런만큼 시청자들에게 5유로는 하룻밤 머물거나 한 끼의 식사를 즐기는 데 저렴한 가격으로 여겨지는 것.
제작진이 기본 비용을 5유로로 책정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나영석 PD는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빌린 알베르게의 주인이 ‘숙박비를 올리지 말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해당 알베르게의 기본 숙박 요금이었던 5유로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은정 PD 역시 5유로에 대해 입을 연 바 있다. 당시 장 PD는 "우리가 처음부터 한국인만 받는다고 한 건 아니어서 실제 외국인 여행객들도 방문했다. 원래 운영되던 곳이었기 때문에 (운영 방침도) 똑같이 하느라 숙박비를 5유로 책정한 것이다. 주변과 동일하게 맞춰서 평균 가격대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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