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연봉, NC다이노스 연봉은?
23일 2019 프로야구가 개막한 가운데 현직 선수들의 연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7)가 3년 연속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지켰다.
KBO 사무국은 10개 구단 소속 선수 등록 현황과 선수 연봉 자료를 지난달 발표했다.
2017년 KBO리그에 복귀와 동시에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대 규모인 4년 150억원에 계약한 이대호는 연봉 25억원으로 2017년 이래 3년 내리 '연봉 킹' 자리를 고수했다.
아울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2013년), LG 트윈스 이병규(2015년·이상 8억원)가 세운 역대 프로 19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가볍게 넘어섰다.
이대호에 이어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23억원으로 전체 2위이자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양현종 역시 2013년 한화 이글스 김태균(15억원)이 작성한 데뷔 13년 차 최고 연봉을 쉽게 깼다.
FA 자격을 얻어 NC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사인한 양의지가 20억원으로 연봉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양의지는 계약금 60억원, 연봉 6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양의지는 65억원을 4년에 나눠 받고, 올해엔 20억원을 가져간다.
지난 1월 마감 기준으로 올해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신인 55명과 외국인 선수 30명을 포함해 586명이다.
감독과 코치를 합치면 844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고 올해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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