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골프모임 당시 상황 확인과정
[더팩트|강일홍 기자] 박한별이 23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박한별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윤모 총경과 골프 회동 당시 누가 비용을 지불했는지, 골프 모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 사실 확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의 아내로 윤모 총경과 골프 모임에 동석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윤 총경은 승리와 정준영, 이종현, 최종훈, 유인석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인물이다.
박한별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 일들과 무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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