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개봉 사흘째 1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는 영화가 있다.
영화 ‘돈’이 그 주인공이다. 박누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류준열, 유지태가 주연한 ‘돈’은 23일 하루 4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4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총 누적 관객 수는 111만 9979명이다.
‘돈’은 개봉 첫날 16만 5833명의 관객을 모은 뒤 23일 48만 437명을 동원하기까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 류준열(일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유지태(번호표)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3일 오후 100만 관객 동원을 기념해 ‘돈’에 출연한 배우들과 감독은 ‘흥행 감사 수표’를 들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돈을 소재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은 영화 ‘돈’은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해당 영화를 본 관객들은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 “배우들 연기가 훌륭하고 영화 몰입감이 상당하다”, “주식을 몰라도 집중해 볼 수 있는 영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관객들의 호응과 영화 흥행에 힘입어 출연자 등은 개봉 첫 주말 서울 및 경기 지역 극장가를 돌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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