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장 입건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장 입건

더팩트 2019-03-24 14:44:00 신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H성형외과 원장 A 씨를 지난 22일 의료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팩트 DB

이 사장 프로포폴 의혹 제기한 제보자도 조사 마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 원장을 의료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H성형외과 원장 A 씨를 지난 22일 의료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1일 H성형외과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병원이 거부하자 A 씨를 입건했다. 이후 23일 오후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의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일 뉴스타파는 이부진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해당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간호조무사 B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B 씨는 "한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 VIP실에서 프로포폴을 장시간 투약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혹을 제기한 B 씨에 대한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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