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일본 성접대+발렌시아 구단주 딸 관련 의혹까지 '시끌'

승리, 일본 성접대+발렌시아 구단주 딸 관련 의혹까지 '시끌'

한국스포츠경제 2019-03-24 15:13:02 신고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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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일본 성접대 의혹에 이어 발렌시아 구단주 딸과도 엮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승리가 요식업 사업을 시작하면서 일본인 투자자를 초청해 성접대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 모 씨 등과 함께 일본인 사업가 A회장을 위한 파티 계획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단체 대화방이 공개된 것. 대화방에서 승리는 'A회장에게 받은 것 100배로 돌려드리자'라고, 유 씨는 '아는 여자는 그날 다 불러보자. 클럽에 여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라고 말했다.

이에 SBS '8시 뉴스' 측은 이어진 대화방 내용 등을 전하며 "승리 씨 등이 일본인 손님들에게 성 접대했다는 의혹이 드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승리 측 변호인은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승리를 둘러싼 의혹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 해외 투자자들 중 한 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축구팀 발렌시아 구단주의 딸 킴 림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그는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 모 씨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단주 딸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케이팝 스캔들에 내 이름이 얽히고 있다. 뉴스가 보도되기 전 승리가 내게 전화를 했다. 들어보니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할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대화가 유출됐다는 것이다. 승리는 내게 몇 가지 이상한 질문을 했고 전화가 끊어졌다. 왜 전화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되고, 내가 왜 이 사건에 휘말리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2015년 12월 9일 싱가포르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있었다. 클럽 아레나에 있을 당시 싱가포르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이 외에 함께 한 사람은 없었다. 단순히 그 날 그 곳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사건에 얽매였다. 난 이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관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승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버닝썬 사태에서 시작됐다. 버닝썬 사태는 지난해 11월 말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 이후 마약 유통, 성범죄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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