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50만 대도시' 비전 마련 '간부공무원 워크숍'

평택시, '50만 대도시' 비전 마련 '간부공무원 워크숍'

한국스포츠경제 2019-03-24 15:16:55 신고

정장선 평택시장이 23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23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가 인구 50만 돌파를 앞두고 ‘대도시 평택’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23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5급 이상 공무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 32만명이던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해 상반기 내 50만 명을 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도시로 도약하는 모멘텀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특강 ‘포노 사피엔스와 평택시 미래상’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최 교수는 “신인류세대가 만들어 내는 작지만 의미있는 차이가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더 공직자들은 새로운 시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예산과장과 총무과장이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기획예산과장은 ‘인구 50만 도시 평택의 미래비전과 혁신과제’를 주제로, 총무과장은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출장소 및 읍면동 권한이양’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자유토론회에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자유토론회에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특히 참석자들은 14개조로 나눠 자유토론회 ‘터놓고 말 합시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평택의 미래상을 고민하고,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효율적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해서도 격의 없이 토론이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의 우리시 미래 비전과 시정 핵심 과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며 원동력”이라며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는 올해를 터닝 포인트로 삼아 미래 발전전략의 재정립과 시정과제의 혁신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평택 건설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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