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UFC 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2)가 T.J 딜라쇼(33)와 재대결 가능성을 부인했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세후도는 다가오는 말론 모리에스(31)와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후도는 모리에스와 6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238의 메인이벤트에서 공석이 된 밴텀급 타이틀의 주인을 결정한다. 애초 이 체급의 챔피언은 딜라쇼였으나,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타이틀을 반납했다.
세후도는 딜라쇼와 재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는 "종합격투기와 야구는 다르다. 야구에선 공을 치지만, 종합격투기에선 사람을 친다. 딜라쇼에게 나쁜 의도가 있어 보인다. 딜라쇼와 다시 경기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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