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일이 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요? 언론의 최전방에 선 JTBC 기자 심수미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재킷과 팬츠는 모두 Kimseoryong Homme. 블라우스는 Demoo.
SHIM SU MI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보도로 제48회 한국기자상 대상, 제14회 여기자상을 휩쓸며 언론의 최전방에 선 JTBC기자 심수미
지금 이 일이 내게 맞는지 모르겠다면 아주 사소하더라도 본인이 바꿀 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세요. 주입식 교육을 받고 20대 초·중반에 사회생활에 뛰어들었을 여러분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헷갈리는 건 당연한 겁니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무턱 대고 사표부터 내기보다 주말에 원 데이 클래스를 듣거나, 학원을 다니거나, 동호회 활동을 해보면서 조금씩 변화를 모색해 보세요. 스스로를 낮추기보다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에너지를 받으며 아이디어를 내길 바라요. 치사한 일이 많지만 끝까지 버티고 살아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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