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피칭 40구 소화’ 류현진, 실전 복귀 가까워졌다

스포츠동아 2019.04.16 16:35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2·LA 다저스)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앞서 진행한 불펜피칭에서 총 40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LA 지역 언론인 ‘LA 데일리뉴스’도 “류현진이 20일에는 부상자 명단(IL)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펜피칭 40구를 무난히 소화하며 21일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선발등판도 가능한 상황이다. ‘CBS스포츠’는 앞서 “류현진이 부상 이후 며칠간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불펜피칭 후에도 재활이 순조롭다면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발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한 바 있다.

류현진은 9일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등판해 2회말 투구 도중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한 뒤 자진강판했고,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첫 불펜피칭도 무사히 소화하며 실전 등판에 한걸음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한편 2월 중순 어깨 염증으로 이탈했던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는 이날 신시내티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1홈런) 무4사구 6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야시엘 푸이그에게 2점홈런을 허용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에서 작 피더슨의 끝내기 2점 아치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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