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포장으로 지구 지키자"… 뷰티·생활용품 '에코 패키징' 전성시대

"착한 포장으로 지구 지키자"… 뷰티·생활용품 '에코 패키징' 전성시대

디지틀조선일보 2019-04-22 10:24:52 신고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를 막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변화된 소비 흐름에 발맞춰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며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특히 포장재나 패키지를 많이 사용하는 뷰티·생활용품 업계는 환경친화적인 ‘에코 패키징(Eco Packaging)’을 제품에 도입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착한 포장으로 지구를 지키는 데 동참하는 기업을 소개한다.
기사입력 2019.04.22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를 막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변화된 소비 흐름에 발맞춰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며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특히 포장재나 패키지를 많이 사용하는 뷰티·생활용품 업계는 환경친화적인 ‘에코 패키징(Eco Packaging)’을 제품에 도입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착한 포장으로 지구를 지키는 데 동참하는 기업을 소개한다.
  • 스프라이트,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패키지 전면 리뉴얼

  • 사진 제공=코카콜라사
    ▲ 사진 제공=코카콜라사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가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기존 사이다의 초록색 페트병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재질의 무색 페트병를 사용했으며, 스프라이트 모든 용량의 제품에 적용돼 앞으로 스프라이트는 무색 페트병의 제품으로만 선보이게 된다.

    또한, 무색 페트병과 함께 라벨 디자인도 전세계 동일한 비주얼로 변경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프라이트 패키지의 라벨 디자인은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를 강조해 스프라이트의 다이내믹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스프라이트를 마시는 순간의 강렬한 상쾌함을 강조했다.


  • 메가텐, 친환경 패키징 도입

  • 사진 제공=메가텐
    ▲ 사진 제공=메가텐

    음파진동칫솔 브랜드 메가텐(MEGA TEN)은 성인용 음파진동칫솔 '도로시'를 출시하며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했다. 패키지 일부를 제품의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젬스톤 형태로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여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으며, 불필요한 플라스틱은 배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사용했다. 360도 칫솔모 및 음파진동 기술을 접목해 기능성도 높였다. 분당 1만 8,000회의 부드럽고 균일한 음파진동이 360도로 미세 물방울을 분사해 치약 없이 물만으로도 입 속을 꼼꼼히 씻어주며 입 밖으로 튀지 않아 밖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러쉬, 포장 용기 필요없는 스켄케어 제품

  • 사진 제공=러쉬
    ▲ 사진 제공=러쉬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포장 용기가 필요 없는 '네이키드 스킨케어(Naked Skincare)' 제품 10종을 출시했다. 러쉬는 창립 때부터 환경 문제를 고심하면서, 화장품 브랜드로써 포장을 과감히 없앤 고체 형태의 '네이키드(Naked)'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네이키드 스킨케어’ 10종은 페이셜 오일(아마존 프라이머, 바나나 스킨, 아르간, 라이트 터치), 클렌징 밤(슬리피 페이스, 티 토탈러, 제이드 롤러, 그리티 폴리티), 콜드 크림 클렌저 '라이크 어 버진', 페이스 패드 클렌징 와이프 '세븐 투 쓰리' 등 다양한 제품을 고체 형태로 선보였다.
  • LG생활건강, 세탁세제 몸체, 라벨, 마개 동일 재질로 변경

  • 사진 제공=LG생활건강
    ▲ 사진 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자사 세탁세제의 몸체, 라벨, 마개 등을 모두 동일한 재질로 변경했다. 이중 소재로 만들 경우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피지 파워젤(오리지널, 프레쉬)',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세제(릴렉싱레몬&라벤더향, 카밍그린티&릴리향)', '한입 허브담은 식초세제(리프레싱 바질향, 퓨리파잉 연꽃향)' 등 총 6종으로, 모두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으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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