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골프회원권 시장은 시즌 매매 문의가 이어지며 활발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골프장이 부분적인 그린피를 인상했지만, 시세에 큰 영향은 없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이 내려지며 아시아나CC 회원권에 대한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매물이 많지 않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물 수급에 따른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 중부권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중부권 뉴서울은 매물 출현으로 0.74% 하락했다. 수원주식은 강보합세 이후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0.99% 하락한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중부는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매물 출현으로 1.20% 하락했으며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신원은 1.54%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상승 폭이 컸던 종목으로 호가 차이가 커 매도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루원용인은 매물 실종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적극적인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1.01% 상승했다. 매물이 없어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1.54% 올라섰다. 저가대 종목으로는 리베라가 매물이 추가되며 1.43% 떨어졌다. 여주주식은 부족한 매물과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3.23% 상승했다.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뉴코리아는 보합세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1.01% 상승했다. 서울은 0.53% 소폭 올랐다. 매물이 등록됐지만 호가 차이를 나타내며 눈치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다. 한양도 매수세 유입으로 0.60% 상승했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등락을 반복하며 거래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 남부권
남부권은 저가대 회원권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용원은 매물을 찾는 주문이 늘어나면서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1.56% 상승했다. 반면에 울산은 매도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1.96% 하락했다. 저점 매수에 초점이 맞춰 거래가 이뤄지면서 한동안 약세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동래베네스트는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면서 0.93% 떨어졌다. 부산여자는 매물 찾기가 쉽지 않으며 매도 호가에 맞춰 매매로 이어지면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프장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도, 매수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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