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손흥민(27)이 토트넘 공격 활로를 열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와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치는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 손흥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최전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2선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들을 지원사격한다.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빅터 완야마가 중원에서 힘을 보탠다.
1차전서 다친 얀 베르통언이 마침내 복귀해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중앙 수비를 형성한다. 양 측면 수비는 각각 대니 로즈와 키에런 트리피어가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 그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1차전서 토트넘이 0-1로 패했기에 2차전서 반드시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맨체스터 시티와 8강 2연전에서 세 골을 넣은 만큼 그를 향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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