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출전' 토트넘, UCL 4강 2차전 전반 0-2 종료

'손흥민 선발출전' 토트넘, UCL 4강 2차전 전반 0-2 종료

조이뉴스24 2019-05-09 04:56:31 신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은 9일 새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을 0-2로 뒤진 가운데 마쳤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일격을 당했다. 전반 5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20·네덜란드)를 놓치면서 헤더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손흥민(27)을 앞세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손흥민은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드리블 돌파 후 박스 안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전반 22분에도 팀 동료 델리 알리(23·잉글랜드)의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맞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낸 아약스는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두샨 타디치(31·세르비아)의 패스를 하킴 지예흐(26·모로코)가 박스 안에서 완벽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 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는 0-2가 됐다.

아약스의 2-0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결승 진출을 노리던 토트넘은 후반전에만 3골을 넣어야 하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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