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강레오와 어떤 일이? '강레오가 직접 사과한 이유는?'
최현석이 9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최현석과 강레오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강례오는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라면서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레오는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강레오가 언급한 소금 뿌리기와 분자요리는 최현석의 트레이드 마크로, 누가 봐도 당시 발언은 최현석을 겨냥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었다.
논란이 되자 강레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결국 강레오의 소속사 대표가 최현석을 찾아가 사과하는 것으로 사태는 마무리 됐지만, '최현석 저격 사건'은 강레오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힌 사건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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