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결함·은폐 의혹' 김효준 회장 경찰 소환

'BMW 차량 결함·은폐 의혹' 김효준 회장 경찰 소환

아이뉴스24 2019-05-10 14:56:08 신고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지난해 주행 중 화재가 일어나 논란이 된 BMW 차량 결함·은폐 의혹을 받는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10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김 회장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김 회장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한 경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화재 차량 결함을 알았는지, 이를 숨긴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BMW 피해자 모임' 회원들은 지난해 8월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찾아 BMW의 결함과 은폐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대상은 김효준 회장과 요한 에벤비클러 BMW그룹 품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 등 6명과 BMW코리아, BMW독일 본사 법인 등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이영훈 기자]

앞서 국토교통부는 BMW 측이 차량 결함을 은폐, 축소하고 늑장 대응한 정황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BMW를 검찰에 고발하고 늑장 리콜했다고 판단한 39개 차종 2만2천670대에 과징금 112억 원을 부과하기로 한 바 있다.

황금빛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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