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차에 기본 탑재되는 ADAS…어떤 기술?

요즘 신차에 기본 탑재되는 ADAS…어떤 기술?

아이뉴스24 2019-05-11 10:54:01 신고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요즘 자동차업계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장착한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지만, 정작 운전자들 조차도 관련 기술이 낯설다는 지적이다.

11일 자동차업게에 따르면, 신차에 ADAS를 장착한 차량을 확대해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자동차가 스스로 인지·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된다.

대표적인 기술은 '전방충돌방지·경고 시스템'이다. 카메라와 레이더가 차량 주행 경로상 장애물을 인식해 운전자가 적절히 반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때 전방차량의 움직임과 잠재적 충돌 여부 등을 분석해 전방충돌을 방지하거나 경고한다.

'차로이탈방지·경고' 역시 ADAS의 한 종류다.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경고하는 기술로, 주로 고속도로와 같은 간선도로상에서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긴급제동'도 빠질 수 없다. 차량 전면부에 부착된 레이더가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소리나 진동으로 이를 알려 속도를 줄이게 하는 기술이다. 경고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차가 스스로 긴급 제동을 한다.

또 하나의 기술인 '주행조향보조'는 졸음운전이나 운전 미숙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조작하지 않고 차로를 이탈할 경우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차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첨단주행보조 탑재를 늘린 기아차 '2020년형 스팅어'. [사진=기아자동차]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은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다.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동운행하면서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를 이용해 차간거리를 측정하고 적정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마지막으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이 있다. 자동차 주변을 살피는 영상체계로 자동차 앞과 뒤, 옆 거울에 장착된 카메라가 영상을 내려다보듯 재구성해 사각지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황금빛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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