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케인이 복귀하면, 손흥민 챔스 결승전 선발 출전 불투명”

무리뉴 “케인이 복귀하면, 손흥민 챔스 결승전 선발 출전 불투명”

한국스포츠경제 2019-05-12 17:01:25 신고

손흥민 선수가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왼쪽)이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전 선발이 불투명하다는 조제 무리뉴의 발언이 화제다.

무리뉴 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러시아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2018-20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복귀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케인이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면 누군가는 선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모우라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모우라와 손흥민이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고, 손흥민이 제외된 채 모우라만 출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모우라를 제외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당시 토트넘 측은 케인의 시즌아웃을 예상했다. 케인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면, 토트넘의 선발진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건 사실이다.

과거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역 시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다. 때문에 무리뉴 발언 소식을 들은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다양하다. "케인이 돌아오면 밸런스가 깨질 것 같은데"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무리뉴 감독 말이 맞을 수 있다. 손흥민은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며 손흥민의 챔스 결승전 선발을 불투명하게 바라보는 이도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까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진에 대해 뚜렷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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