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리버풀의 운명 가를 EPL 최종전, 우승컵 가져갈 팀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운명 가를 EPL 최종전, 우승컵 가져갈 팀은

한국스포츠경제 2019-05-12 18:44:00 신고

EPL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왼쪽)와 리버풀의 운명이 12일(한국 시각)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 중 어느 팀이 마지막에 웃게 될까.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을 가릴 운명의 최종전이 다가왔다. EPL 팀들은 1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각지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종 라운드를 앞둔 현재 맨시티가 승점 95(31승 2무 4패)로 1위, 리버풀이 승점 94(29승 7무 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승점 차이가 1에 불과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건 맨시티다. 맨시티는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과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최근 리그에서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데다 상대가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한 17위 브라이튼이라 맨시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리버풀은 최종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꺾은 뒤 맨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맨시티가 브라이튼에 지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우승이 없는 리버풀은 끝까지 희망의 끈을 잡고 있다. 

한편 두 팀 가운데 2위로 시즌을 마치는 팀은 EPL 역사상 가장 불운한 준우승 팀으로 남는다. EPL에서 승점 90을 돌파하고도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왕좌에 오를지, 아니면 리버풀이 기적을 일으키며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릴지 주목된다. 

Copyright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