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전 김포시의회 의장 유승현, 아내 폭행해 사망에 이르기까지…과거 ‘폭력에는 정당성 없다’ 발언 재조명

톱스타뉴스 2019.05.16 10:45

전 김포시의회 의장 유승현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5일 유승현 전 의장은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와의 말다툼 도중 화가 나 술병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경기 김포 경찰서에 따르면 유승현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경기도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를 마구 때려 사망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아내가 정신을 잃자 “숨을 쉬지 않는다”라며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현은 경찰에게 “말다툼하던 중 우발적으로 아내를 때렸다. 평소 성격 차이를 비롯해 쌓여 있는 것들이 있었다”라며 진술했다.

앞서, 2015년 1월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당시 일어난 인천 송도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등 어린이집 학대 사건을 언급하면서 “어처구니가 없다. 아직 어리 디어린 아이를 나가떨어지도록 폭행한 보육교사의 행동을 보며 마음 한편에 아리다는 표현을 실감케 하는 느낌이 한없이 밀려든다. 폭력에는 정당성은 없다. 어떠한 이유라도 우리는 개개인이 존귀한 인격체로 평등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비록 형태가 다른 보이지 않는 권력의 폭력도 마찬가지. 힘센 자가 자기 몸도 가누지 못하는 어린이를 아니 살아가기도 벅찬 서민을 마치(때리는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려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달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내와의 사진을 게재하며 “가자~~봄이다. 서로 부둥켜안고 사랑하자 다음 봄은 이런 봄이 없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나주대학 호텔관광경영학,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국민대학교 대학원 출신이며 지난 2012년엔 대통령 표창, 2013년엔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승현은 김포문화원 부원장, 제3대 김포시의회 부의장, 2012년 1월부터 2015년 12월 법무부 법사랑위원 김포지구 회장, 2012년 7월부터  2014년 4월 제5대 김포시의회 의장, 2015년 11월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했다.

그는 1964년 12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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