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만 블록체인? 중소기업도 한다 “미래 성장 동력”

블록인프레스 2019.05.16 11:25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선언한 가운데 일부 중소기업들은 이미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주목된다. 단순히 수익 창출을 위한 것 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블록체인을 카드를 꺼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 간 거래(B2B) 전자세금계산서 1위 업체 비즈니스온은 작년 1월부터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계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 뒤, 7월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스마트이컨트랙트’를 출시했다.

‘스마트이컨트랙트’는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와 협업해 출시된 서비스다. 글로스퍼가 가진 블록체인 기술로 네트워크를 구성했고, 전자계약과 관련된 기능적인 부분은 비즈니스온이 담당했다.

‘스마트이컨트랙트’는 기존의 스마트빌 전자계약 서비스의 블록체인 버전이다. 비즈니스온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공인인증서를 통한 전자서명 과정을 제거해 불편함을 없앴고, 계약정보 등을 블록체인에 수록해 계약서의 위변조를 방지했다. 현재 그룹사가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고, 올 초부터 대기업 1곳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스마트이컨트랙트’를 활용하면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보관상 용이하고 안정성 측면도 기대할 수가 있다”며 “현재 다른 업종에서도 추가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 기획 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제품 사업을 하는 미래테크놀로지는 신사업팀에서 올해부터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정보 무결성 관리 시스템을 연구 과제로 선정해 개발 중이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지캡도 신규 사업 중 하나로 블록체인 환경의 보안솔루션을 개발을 하고 있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개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권도 취득했다.  디지캡이 연구 중인 기술은 블록체인 기반의 문서보안(DRM) 응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불변의 블록체인 원장에 저작물의 내용, 저작권 식별 체계 등을 수시로 등록해 저작물 내용에 대한 무결성을 보증한다. 아울러 다수의 분산 노드가 갖고 있는 저장공간을 통해 대규모의 가상 저장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분실의 위험이 낮은 불변의 원장에 구매사실을 기록함으로 재인증 근거를 활용된다는 특징도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신기술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피력한 가운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분야를 신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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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3월 말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관리 서비스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HDC아이콘트롤스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타 정보기술 및 컴퓨터 운영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주주총회에 올려 통과시켰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기업과 만나 다양한 프로세서들이 간소화되고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익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향후 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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