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콘커뮤니티, 암호화폐 적용 ‘에픽나이츠’ 출시

에픽나이츠. 미콘커뮤니티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콘커뮤니티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접목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에픽나이츠‘의 구글 플레이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픽나이츠는 주인공 설정과 스킬 커스텀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영지 건설을 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요소를 갖췄으며, 턴제 전투가 결합된 방치형 전략 RPG다.

이 게임은 암호화폐 미콘캐시(Meconcash)의 결제 시스템인 엠페이(MPAY)를 적용했다. 기존의 현금 결제와 동일하게 아이템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제의 편의성과 비게임 이용자들을 게임으로 신규 유입하는 효과를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콘커뮤니티는 기존 당사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력을 접목해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 에픽나이츠의 국내 서비스 이후 2개월 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미콘캐시로 해외 이용자를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