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캡틴 코리아’ 옥택연 만기 전역 “2PM·배우 활동 놓치지 않겠다”

스포츠동아 2019.05.16 11:36

가수이자 배우 옥택연이 전역했다.

옥택연은 16일 오전 8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에서 약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백마회관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옥택연은 “전역이 실감나지 않는다. 내일 아침 기상 시간에 나팔 소리를 안 들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군 복무 중 옥택연은 모범병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옥택연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병영 활동을 통해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모범적인 생활을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병사‘ 표창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옥택연은 “함께 한 부대원들이 도와주셔서 그런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옥택연 병장은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왔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과 치료 끝에 자원 입대를 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 생활을 성실히 수행해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서 “감사하지만 부담스러운 별명이다. 이름에 걸맞게 더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2PM 멤버들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 황찬성이 찾아와 그의 전역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옥택연은 “현재 2명이 입대 중인데 사랑하는 멤버들이 빨리 모여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장 보고 싶은 후배 걸그룹은 ‘트와이스’라고도 꼽았다. 옥택연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영상도 보내줬다. 내가 조교 생활을 하다 보니 면회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2017년 현역으로 입대해 백마부대 조교로 군복무에 나섰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인데다 허리디스크로 군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으로 자원 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1일,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에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깜짝 등장해 늠름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군 복무 중이던 옥택연은 지난해 7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51K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그간 기다려주신 팬들과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전역 이후에도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51k 역시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51K의 새 식구, 배우 옥택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시고 기대해달라”며 “옥택연을 비롯해 소지섭, 윤채성 등 배우들의 활동에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2010년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시작으로 ‘드림하이’, ‘후아유’,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등에서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복무 도중 지난해 7월 배우 소지섭 소속사인 51K로 이적했다.

옥택연은 전역 이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51K는 “옥택연이 좋은 작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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