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글로벌 기후행동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16일 W재단은 UNFCCC 독일 본부에서 UNFCCC와 교토의정서 및 파리기후협정 글로벌 기후행동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UNFCCC 지속가능발전 매커니즘 제임스 그래버트(James Grabert) 총괄 임원과 W재단 이유리 대표는 탄소배출권과 온실가스 배출 상쇄 및 보상 체계를 토대로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UNFCCC 니클라스 스베닝센(Niclas Svenningsen) 글로벌 기후 행동 총괄 매니저는 “본 협력 캠페인을 통해 많은 개인과 단체가 기후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UNFCCC 사무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영역에 새로운 상상력과 혁신성, 긴급성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첫 번째 프로젝트는 W재단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HOOXI앱(후시앱)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상쇄와 보상 제도를 홍보하는 것이다. 후시앱으로 대중이 기후행동 전반을 쉽게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W재단은 이와 함께 후시앱 미션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프로그램화한 활동 방법론(PoA: Program of Activities)으로 개발하고, 분산원장기술(blockchain technology)을 탄소 상쇄 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썸네일 출처 : W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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