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핀테크랩 입주기업 선발…“금융계 유니콘 키운다”

서울시, 여의도 핀테크랩 입주기업 선발…“금융계 유니콘 키운다”

블록인프레스 2019-05-16 16:00:39 신고


서울시가 제2핀테크랩의 입주 기업 17개 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등 금융기술 서비스 전 분야가 포함된다. 제2핀테크랩은 오는 7월 서울 여의도에 개관할 예정이다.

16일 서울시는 제2핀테크랩을 통해 입주사에 최대 2년간 사무공간, 인큐베이팅·멘토링 프로그램, 투자유치·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핀테크 기업을 30% 선발해 국내·외 핀테크 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핀테크 기업이다. 1억 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과 연매출 1억 원 이상, 직원 4인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성장단계의 국내·외 기업이어야 한다. 기술 혁신성, 고용 인원, 투자유치 실적,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금융산업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영역은 자금조달, 자금거래, 자산운용, 금융S/W, 금융보안, 금융데이터 분석/관리, 레그테크(Reg-tech), 인슈어테크(Insure-tech), 모바일금융, 블록체인 기반 금융관련 서비스 등 금융기술 서비스 전 분야를 포괄한다.

오는 7월1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제2핀테크랩은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6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6인실부터 20인실까지 총 17개의 사무공간과 회의공간이 마련된다.

제2핀테크랩은 지난해 4월 마포 창업허브에 조성된 서울 핀테크랩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존 핀테크랩에는 27개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입주해 있으며, 그간 51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서울시 조인동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은 글로벌 공유 오피스를 스타트업 입주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라며 “여의도의 기존 금융 산업과 새로운 핀테크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모집 공고와 제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서울시 핀테크랩 운영사인 케이엑셀러레이터로 제출하면 된다.

썸네일 출처 : 여의도 종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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