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왜 급등했나 살펴보니…전문가들 “미중 무역 분쟁 수혜”

비트코인 왜 급등했나 살펴보니…전문가들 “미중 무역 분쟁 수혜”

블록인프레스 2019-05-16 18:20:16 신고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새 두 배나 뛰었다. 급등 배경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꼽힌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장벽에 대항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절하하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투자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에서 대거 빠져나온 투자자금이 비트코인 상승장을 이끌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양국의 무역 전쟁 시기와 비트코인의 상승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실제 지난 10일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하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지난 13일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6.9위안을 돌파했다. 2008년 5월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도 급격하게 상승했다. 관세 부과가 발효된 지난 10일 자정 기준 6044달러였던 비트코인은 13일 자정 6972달러로 뛰어올랐다. 사흘 만에 15.35% 급등했다. 

Copyright ⓒ 블록인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