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뒷심' 박인비, 3연승으로 16강 진출... 유소연·최혜진 탈락

'무서운 뒷심' 박인비, 3연승으로 16강 진출... 유소연·최혜진 탈락

한국스포츠경제 2019-05-17 18:25:00 신고

박인비가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16강에 진출했다. 

박인비는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1조 3차전에서 장은수를 2홀 차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그는 16강 티켓을 확보하며 대회 2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초반만 해도 패색이 짙었다. 장은수에게 4번홀까지 연달아 내줘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박인비가 아니었다. 5, 6번홀을 가져가며 2홀 차로 추격했다. 이후 12, 15번홀을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박인비는 16, 17번홀에서 중장거리 퍼트를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지현은 1승 2패로 동률이 된 하민송과 연장 승부 끝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2012년, 2017년) 우승한 '매치 퀸' 김자영은 3연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같은 조의 유소연은 1승 2패로 탈락했다.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아연은 나희원을 6홀 차로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박유나는 3승을 거두며 올 시즌 메이저대회 포함 2승을 챙긴 최혜진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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