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현대해상이 판매하고 있는 ‘간단하고 편리한 치매보험’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치매를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치매전용 간편심사보험이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지난 3월까지 4만3000여건이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상품은 치매와 무관한 고지 사항들을 대폭 삭제해 유병자 고객의 가입 장벽을 낮췄다. 치매와 관련 있는 질병에 대해 2가지 사항(1년 내 치매 또는 경도 이상의 인지기능장애 진찰·검사 여부, 5년 내 치매 관련 질병 치료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가입시 고지해야 하는 질병은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7가지로만 한정된다.
또 기존 치매보험들이 대부분 중증 치매만을 보장하는데 반해 이 상품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중등도 치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뇌손상 또는 운동기능 장애와 관련된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 보장 담보까지 신설했다.
보험기간은 90세·95세·10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 선택이 가능하다. 4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50세 남자, 20년납, 90세만기 기준 월 5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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