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월령 30개월 이하로 제한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를 폐지키로 했다. 이는 일본 식품안전위원회가 올해 초 월령 30개월이 넘어 도축된 쇠고기를 수입해도 사람 건강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 미국산과 마찬가지로 월령 30개월 이하로 규제해 온 아일랜드, 캐나다산 쇠고기의 월령 제한도 철폐했다. 다만 광우병 원인물질이 쌓이기 쉬운 소장의 일부와 월령 30개월 이상 소의 척수 같은 특정 위험 부위를 제거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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