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 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 민상기 지음/ 행성B/ 1만4000원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 상담 때 자주 들었던 질문을 모으고 미처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담았다. 예를 들어 교사가 어리다고 반말하지 말 것, 사생활을 캐묻지 말 것, 약속 없이 무턱대고 찾아가지 말 것 등 조언과 바람이 담겨 있다. 책은 아이의 행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스스로 합리화하는 부모들의 착각을 부순다.
◇ 아동인권/ 김희진 지음/ 푸른들녁/ 1만3800원
세계인권선언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학생인권조례 등의 개정방안을 살펴본다. 책은 아동이 건강한 권리의식을 키워서 자아 존중감을 높이며 타인의 권리까지 존중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자 기획됐다.
◇ 체벌 거부 선언/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기획/ 교육공동체벗/ 1만2000원.
체벌을 가하거나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폭력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하는 글 모음이다. 부모 16명과 교사 15명 아동·청소년 22명 등 총 53명이 참여했다. 1부는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의 선언문이며 2부는 교사와 학생의 선언문이, 마지막 3부는 병역거부자와 인권운동 활동가 등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 성적 좋은 아이가 왜 실패하는가/ 트레멘 뒤프리즈 지음/ 오광일 옮김/ 유아이북스/ 1만4800원.
경영코치로 활동하는 저자가 업계에서 활용하는 멘토링을 자녀에게 적용한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부모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소프트 스킬'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프트 스킬이란 의사소통 기술, 팀워크, 창의력, 직업윤리 등과 같이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위한 기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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