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고, 학생 13명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대구소프트웨어고, 학생 13명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이데일리 2019-05-19 12:00:00 신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지난 5월 1일(수) 학교 시청각실에서 150여명(학부모 60여명,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제공
개교 4년 차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안병규)가 지난해 첫 졸업생의 95%를 취업시킨 데 이어 IT 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의 기업체를 실습 기업으로 매칭 시키고 주요 현지 기관들과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전국의 직업계고 3학년을 상대로 지원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선정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우수 기업 4곳과 글로벌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3개월간의 현장학습 후 현지 취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학교는 지난 1일 설명회 이후 학생 13명을 선발해 해외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 현지 문화, 직장 적응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받은 후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체에서 9월경부터 12주 동안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이후 취업도 가능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학교가 전국의 고등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다는 설명을 듣고 마이스터고로 입학한 결정이 옳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안병규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이 단합하여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고등학교로 우뚝 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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