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류현진(32ㆍLA 다저스)이 눈부신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제시 윙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 호세 페라자 역시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잡았다. 강습 타구였으나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수비가 좋았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로 나선 커트 카살리 또한 삼진으로 잡고 7이닝 연속 무실점,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 투구수는 단 8개였으며 이날 총 투구수는 88개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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