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스포츠동아DB
승리는 성매매 등 혐의로 9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14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를 인정했음이 18일 밝혀졌다. 승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면서 “(경찰 조사에서)연예인으로서 관련 혐의를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성매매, 성매매 알선, 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은 그가 일부 혐의를 인정한 건 처음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영장청구는 기각됐다. 이에 따라 향후 경찰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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