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A/S부문 고성장+도이치오토월드 개장효과 기대-신한

도이치모터스, A/S부문 고성장+도이치오토월드 개장효과 기대-신한

이데일리 2019-05-20 08:15:33 신고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수익성 높은 애프터서비스(A/S) 부문 고성장과 도이치오토월드 개장 효과 등으로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도이치모터스는 BMW·미니(MINI)·포르쉐(Porsche) 등을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차 딜러사로, 지난해 2분기부터 포르쉐 딜러권도 확보했다. 도이치파이낸셜, 도이치오토월드, 도이치 아우토, G-Car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A/S 부문은 통상적으로 신차 판매보다 수익성이 높아 신차 판매 부문의 낮은 수익성(영업이익률 1~3% 내외)을 A/S 매출액 확대로 보완할 수 있다”며 “회사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난 2017년 미사, 양재, 성수에 대규모 A/S센터를 오픈했고 올해에도 제주도, 원주에 추가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내년 수원에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복합 중고차 매매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를 열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정 진행률에 도이치오토월드의 따라 분양이익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완공 이후에는 임대 수익, 시설 운영(정비소·부품판매) 신규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이치모터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1조2749억원, 영업이익은 94.8% 늘어난 9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A/S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할 전망이고 포르쉐의 신규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도이치오토월드 개장에 따른 신규 매출과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4배로 지속 가능한 절대 이익 규모 대비 시가총액은 절대적으로 저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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