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현희와 가수 김건모가 같은 날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DB 홍현희·김건모, 19일 부친상
[더팩트｜문수연 기자] 개그맨 홍현희와 가수 김건모가 같은 날 부친상을 당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조의를 표하며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홍현희의 소속사 sidusHQ는 20일 <더팩트>에 "홍현희 씨 아버지가 지난 19일에 돌아가셨다"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22일 발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현희와 남편인 인테리어 블로거 제이쓴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며 녹화 스케줄은 현재 조율 중이다.
이어 김건모의 부친상 소식도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는 20일 오후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 씨가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에 마련됐다.
김성대 씨는 지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19일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건모와 그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과 출연진 일부도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연 중인 어머니들도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부친상을 당한 개그맨 홍현의와 가수 김건모는 빈소를 지키고 있다. /더팩트DB 같은 날 전해진 비보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 자신의 딸이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가셔서 행복하셨을 거에요"(siny****), "앞으로 더 잘 사셔서 이젠 더 높은 곳에서 지켜보실 아버지께 효도하시면 돼요"(daeb****), "김건모 아버지도 어제 돌아가셨다는데 남 일 같지 않네. 힘들겠다"(siga****), "'미우새'에서 카레이스 하실 때만 해도 정정하셨는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homi****), "연세가 있어도 자동차를 즐기시는 멋쟁이셨는데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soop****)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현희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남편 제이쓴과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으며 '핑계', '잘못된 만남' 등을 히트시켰다. 오는 6월 8일까지 전국 순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기획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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