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골프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매물이 부족한 일부 종목의 경우 거래 없이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중 매물 감소와 매수 관망세로 거래량은 다소 줄어들었다. 그린피와 캐디피가 인상되는 몇몇 골프장은 매수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다. 전체적인 매도, 매수 관망세가 증가하며 거래량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중부권
중부권 남서울은 매수 관망세와 추가 매물 출현으로 0.75% 하락했다. 기흥은 저점 매물 소진 이후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0.77% 상승했다. 신원의 강세도 계속되고 있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0.88% 올랐다. 매물 실종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프리스틴밸리도 부족한 매물로 3.82% 상승했다. 리베라는 그린피 인상이 확정되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물이 누적되며 3.23% 떨어졌다. 덕평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물 감소와 적극적인 매수 주문으로 3.23% 뛰어올랐다. 부족한 매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솔모로는 거래량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2.04% 하락했다. 매도와 매수 관망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제일과 인천국제는 매수 관망세 속에 0.75%, 1.49% 각각 떨어졌다. 서울은 1.25% 추가 상승했다. 매물이 없어 당분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내며 거래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 남부권
남부권 용원은 남, 여가 구분되어 입회되는 조건 속에 엇갈린 장세를 보이면서 1.56% 하락했다. 여자 회원권은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이나 남자 회원권은 추가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창원은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저점 매수만 나타나면서 4.35% 떨어졌다. 해운대는 무기명 회원권을 찾는 주문은 누적되고 있지만 일반 회원권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면서 1.98% 하락했다. 반면 가야는 매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매수세 유입을 보이며 0.79% 소폭 상승했다. 주중 회원권은 매물 실종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울산도 매수 주문이 증가하는 가운데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모습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1.43% 올랐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골프장 종목별 차별화 장을 나타내며 매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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