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우크라이나가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U20 월드컵)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9 U20월드컵 4강 1경기 우크라이나-이탈리아 경기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우크라이나가 후반전 중반 결승골을 잡아내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후반 20분 우크라이나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가 유킴 코노플리아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34분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끝까지 리드를 지키고 2019 U20월드컵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탈리아를 잡은 우크라이나는 16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에콰도르의 2019 U20월드컵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이탈리아는 한국-에콰도르 2019 U20월드컵 4강전 패자와 15일 3, 4위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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