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서스펜스 장르를 구축했다고 평가받으며 장편소설 『홀』로 2017년 한국 최초로 미국 문학상인 ‘셜리 잭슨상’을 받은 편혜영 작가의 다섯 번째 소설집. 독자들을 숨 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고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추리하게 하며, 동시에 독자에게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는 평이다. 미국 주간지 <뉴요커>에 게재된 단편 「식물 애호」와 현대문학상을 받은 「소년이로」 등 총 여덟 작품이 실렸다.
■ 소년이로
편해영 지음│문학과지성사 펴냄│256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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