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아, 잘하고도'...女 축구, 0-2 패배로 16강행 먹구름

스포탈코리아 2019.06.13 00:02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먹구름이 드리웠다. 윤덕여 감독이 논한 "승점 3점"은 끝내 얻지 못했다.

여자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2로 패했다.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여자대표팀은 다음 라운드행이 불투명해졌다.

윤덕여 감독은 4-1-4-1 전형을 택했다. 골키퍼로 김민정을 세웠고, 장슬기-김도연-황보람-김혜리 포백으로 그 주위를 둘러쌌다. 수비형 미드필더 조소현 위에 이금민-지소연-이민아-강채림 미드필더진을 놨고, 정설빈을 최전방 자원으로 낙점했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올렸다. 전반 17분, 절묘하게 돌아선 이금민이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수고 슈팅했다. 5분 뒤에는 이민아가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골문 정면에서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낮게 깔아 때렸다. 하지만 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다. 전반 28분, 중앙선 인근에서 단번에 넘어온 롱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김도연이 걷어내려던 볼이 비어있던 골문으로 향했다. VAR(비디오판독시스템)로 상대 선수 팔에 맞은지 재확인했지만 골로 인정됐다.

대표팀은 후반 초반부터 맹추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장슬기가 왼쪽 측면에서 강하게 때렸다. 이금민이 골키퍼가 쳐낸 볼을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불발됐다.

후반 30분에는 한 골 더 헌납했다. 공격 전개 중 패스미스가 치명적이었다. 오쇼알라가 매섭게 침투하면서 파괴력을 과시했다. 골키퍼까지 제치며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 문미라와 여민지의 연속 슈팅마저 끝내 골이 되지는 않았다. 대표팀은 18일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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