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벨기에 축구 스타 에당 아자르(28)가 마침내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자르는 14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서 홈 팬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금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룬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수만 관중에 둘러싸인 채 이적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당초 7번으로 알려진 등 번호는 유니폼에 없었다.
아자르는 2012년 7월 프랑스 리그1 릴 OSC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7년간 352경기에 나와 11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 영입에 총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260억 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영연방 방송 BBC는 전했다.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이 같은 거액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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