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결승전], U20 한국대표팀 이끄는 이강인…소속팀 이적설 논란

[축구 결승전], U20 한국대표팀 이끄는 이강인…소속팀 이적설 논란

한국스포츠경제 2019-06-15 08:0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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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승전].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는 이강인의 소속팀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강인의 이적설이 스페인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는 "이강인의 20경기 출전이 보장되어야 발렌시아 FC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는 또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20경기 출전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라리가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레반테 UD'는 이강인을 원하고 있고 발렌시아 FC 마르셀리노 감독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이강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이강인은 18세 나이의 발렌시아 FC 1군 데뷔와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올려놓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네덜란드의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등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같은 스페인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레반테 UD의 이강인 영입 의지가 커 보인다.

레반테 UD의 파코 고메스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동시에 1군 출전 기회를 고려하며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는 또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이 다음 시즌 최소 20경기 출전을 보장해주길 원하고 있다.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같은 프리메라리가 팀으로 임대 이적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2019-2020 라리가 시즌에서 발렌시아 FC가 이강인에게 20경기 이상 뛰게 해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발렌시아 FC의 곤살로 게데스, 데니스 체리셰프, 카를로스 솔레르, 페란 토레스 등 탄탄한 1군진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8-2019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을 우승한 발렌시아 FC는 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의 선전을 트위터 등으로 응원 중이다.

이강인 등의 활약이 기대되는 U20 한국대표팀은 오는 16일 일요일 새벽 1시(한국시간 기준)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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