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경매브리핑]인천 송도 나대지 첫 경매에서 94억원에 낙찰

[주간 경매브리핑]인천 송도 나대지 첫 경매에서 94억원에 낙찰

이데일리 2019-06-15 09:11:00 신고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월 둘째 주(10~14일) 법원 경매시장에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 나대지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1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대지(1819㎡)가 첫 경매에서 3명의 응찰자가 경합해 최초 감정가의 132%인 9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센트럴파크 동쪽으로 한 블록 거리의 대지로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 모두 이용 가능한 거리다. 대지 주변으로 다수의 브랜드 아파트와 국제학교,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잡초가 무성하지만, 경제자유구역 개발, 발전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주 최다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소재 아파트(전용 85㎡)로 37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23%인 3억9100만원에 낙찰됐다.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통과하는 망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에 각급 교육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및 녹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 도로 교통망 또한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응찰자를 끌어 모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주 법원 경매는 총 2574건이 진행돼 이중 86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6%로 전주 대비 3.5%포인트 상승했으며, 총 낙찰가는 2561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522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2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4.3%로 전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낙찰가율이 98.4%를 기록한 가운데, 경매에 나온 23건 중 1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5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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