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의 닥치Go]'무자본 창업', 중고나라에서 가능하다?

[강신우의 닥치Go]'무자본 창업', 중고나라에서 가능하다?

이데일리 2019-06-15 13:47:23 신고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중고나라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자본창업이다. 판매자가 중고나라에서 소싱(대외구매)한 상품들을 팔고 그 차익을 얻는 구조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
판매자 입장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 중고나라 측은 월 2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물론 본인이 픽업한 상품이 팔려야 한다. 잘 팔기 위해서는 가격대 설정부터 홍보까지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 중고나라 인증셀러가 되면 무자본창업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인증셀러가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중고나라 파트너센터’에서 가입 후 인증셀러 신청만 하면 된다. 단 중고나라 앱 회원이어야 하고 은행계좌를 실명인증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입비는 없다. 가입 후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하면 파트너센터에서 픽업한 상품을 중고나라에 올려 판매 가능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
이를테면 기존에는 중고나라 판매자가 자신의 물건을 중고나라에 올려 파는 방식이었다면 이제 판매자가 소유한 개인 물품이 없어도 파트너 센터에 있는 상품을 내다 팔 수 있게 됐다. 파트너 센터에는 △패션/잡화/뷰티 △컴퓨터/디지털/카메라 △생활/취미/도서 △식품/건강/스포츠 △출산/육아/완구 등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돼 있다.

파트너센터에 가입하면 1000포인트가 들어온다. 상품 하나 살때마다 100포인트씩 차감된다. 생필품을 팔아도 명품의류를 팔아도 개당 100포인트만 있으면 된다. 제품 하나를 팔 때 마다 단 몇 백원에서 수 십만원까지 차익을 남길 수 있다. 현재 포인트는 일주일에 1000포인트씩 들어오는데 중고나라는 향후 유료화할 예정이다.

물건을 픽업 후 판매를 시작하면 중고나라앱으로 픽한 상품이 자동으로 올라간다. 중고나라는 2000만명이 이용하는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이기 때문에 판매 시작 후 즉각적인 반응이 온다. 이를 테면 구매 예정자가 내 물품에 ‘찜’하기를 누른다거나 실시간으로 고객과 채팅을 통해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일까. 이성권 중고나라 B2B서비스팀 팀장은 “중고나라 서비스 특성상 모든 상품을 다 다룰 수 있다. 그렇다보니 소호샵이나 대형 이커머스 등에서 중고나라와 거래하길 원한고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평소 물건을 파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 중고나라 회원들은 중고나라 파트너센터를 이용하면 본인 소유 물건이 없어도 얼마든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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