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영화 '알라딘'이 '맘마미아!'를 넘어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 날 오전 7시 기준 466만62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맘마미아!'(2008)가 세운 누적 관객수 457만8239명의 기록을 깼다. 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뮤지컬 영화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9년 6월 현재까지 뮤지컬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자리잡고 있는 건 지난 201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다. '겨울왕국'은 OST 등의 인기에 힘입어 누적 관객수 1029만6101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592만1376명의 누적 관객수를 보유한 '레미제라블'(2012)과 지난 2017년 개봉한 디즈니의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513만 8330명)가 잇고 있다.
'알라딘'은 아그라바 왕국의 좀도둑이었던 알라딘(메나 마수드 분)이 마법사 자파(마르완 켄자리 분)의 의뢰로 마법의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알라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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